하이브가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거란 증권가 전망에 약세다.
8일 오후 2시 59분 기준 하이브는 전날 대비 1.90%(5500원) 내린 2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예상보다 낮은 1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1분기 매출액은 2585억 원, 영업이익은 38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5%, 67%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30% 하회한다”고 전했다.
이어 “컴백 활동 부재로 앨범 판매량 부진, 콘서트 관객 수 제한, MD매출의 이연 영향”이라며 “직접 매출액은 전년 수준, 간접 매출은 전년 대비 73%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올해 2분기는 사업 영업이 본격 확대될 거란 전망을 내놨다.
박 연구원은 “세븐틴과 TXT의 정규 앨범, BTS의 미국 공연으로 본업이 활황을 나타낼 것으로 봤다. 또 신인 걸그룹 르세라핌을 필두로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의 윤곽이 드러나고 신규 게임도 2분기 출시되면서 사업 영역 확대가 본격화 되는 국면”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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