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러 등 제품 디자인 부문서 16개 수상
LG 스탠바이미ㆍLG 그램도 UI 부문 본상
LG전자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2’(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2)에서 최고상인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20개 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독일에서 열리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총 1만1000여 개의 제품이 출품됐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서비스 디자인을 비롯해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부문 등에서 디자인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평가한다.
LG전자는 올해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 컬렉션’이 받은 금상을 비롯해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16개,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에서 3개의 본상을 받았다.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 컬렉션은 65형 올레드 에보에 TV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아트 오브제 디자인을 적용했다. 벽걸이ㆍ스탠드 등 기존 정형화된 TV 설치 방식의 틀을 깬 디자인으로 벽에 기대거나 밀착시키는 형태로 설치해 차별화된 공간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G 올레드 TV는 금상 외에 3개의 본상도 받았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과 LG 올레드 에보가,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에서는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 컬렉션이 본상을 받았다.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 컬렉션’의 냉장고ㆍ에어로타워ㆍ스타일러 등 3개 제품은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이 외에 △LG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 △LG 듀얼업(DualUp) 모니터 △무선스피커인 LG 엑스붐 360 등도 제품 디자인 부문에 꼽혔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에서는 LG 스탠바이미, LG 그램 등이 사용성에 대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본상을 받았다.
이철배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전무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고객에게 더 좋은 디자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