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안에 대해 "지급 규모 등 시나리오별로 세부 검토 중"
▲홍경희 인수위 부대변인이 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는 코로나19 100일 로드맵 추진 방향에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수위 홍경희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브리핑에서 "코로나19 100일 로드맵 프로젝트는 발표된 4대 추진방향에 '소상공인 손실보상 종합 패키지'를 추가로 더해 5대 추진방향으로 수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특위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방역 정책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체계 △고위험군 취약계층의 더 두터운 보호 △안전한 백신과 충분한 치료제 확보 등 4가지 추진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홍 부대변인은 "세부 과제는 50여 개 정도가 될 예정이다. 추진 방향에 따라 구체적 과제 선정과 이행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며 "세부 과제는 추후 확정되는 대로 나눠 발표하겠다"고 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특위 민생경제분과에서 1차 추계 규모와 대상을 토대로 면밀한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손실 규모와 대상을 토대로 지급 규모와 지급 방식 등 손실보상안이 시나리오별로 세부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