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 전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후 1시 47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3.59%(2만9000원) 상승한 8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대신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804억 원, 영업이익 157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4656억 원, 영업이익 1548억 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임윤진ㆍ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 분기 대비 3공장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환율 상승과 모더나 백신 생산 등 기타매출 증가에 따라 양호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중 5공장 착공과 제2바이오캠퍼스 증설을 위해 약 11만 평(취득가액 4260억 원) 규모의 토지매매계약 체결이 예상된다"며 "신공장 증설이 가시화되고 있어 향후 성장동력 확보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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