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현 대변인 "모든 진단이 끝나야 공무원 인력 이야기 나올 거 같아"
▲신용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19일 공무원 인력 증감축 논의에 대해 "정부 조직에 대한 얼개들이 나와야 논의가 될 거 같다"고 했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금 공무원 수 (증감축)에 대해 말하는 것은 이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 시절 이른바 '작은 정부'를 지향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윤석열 정부가 공식 출범한 이후 정부 부처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공무원 인력을 줄이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신 대변인은 "인수위에서 공개적으로 이야기할 만큼 구체적으로 공무원 정원을 늘린다거나 혹은 줄인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가 없다"고 했다.
이어 "(정부 조직에 대한) 모든 잔단이 끝나고 정부 조직에 대한 어떤 얼개들이 나와야 이야기가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