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개도국 항공종사자 대상 무상교육을 오프라인 교육으로 전환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교육과정은 항공정책, 공항 개발 및 운영, 항공보안 및 항행안전시설 분야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전체 14개 과정에 250여 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견급 항공정책교육은 아・태 지역 7개국에서 중견급 임원 12명을 초청해 진행한다. 울릉공항건설, 항공위성서비스(KASS), 도심항공교통(K-UAM) 등 우리나라의 항공정책을 알리고, 최첨단 항공현장 방문을 통해 관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5일부터 29일까지 중견급 항공정책과정을 시작으로, 중남미 지역(5.23~5.27) 및 아프리카 지역(8.29~9.2) 개도국을 대상으로 추가 시행될 예정이다.
주종완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항공선도국으로서 개도국 항공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