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주가가 20만 원대 아래로 추락할 위기다. 증권사들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현대모비스에 대해 수익성 부진 등을 이유로 25일 목표주가를 줄줄이 내렸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모비스는 4.46% 하락한 20만3500원에 마감했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10년 17조원이던 매출은 올해 46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그러나 2010년 2조5000억 원이던 영업이익은 올해 2조1000억 원 수준에 그칠 예정”이라며 현대모비스의 목표가를 종전 27만5000원에서 26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영증권은 목표가를 종전 31만원에서 28만원으로 내렸다. 미래에셋증권은 30만 원에서 27만5000원으로, 하이투자증권은 32만 원에서 29만 원우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