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욱 셰프. (사진제공=MBC)
유명 셰프 정창욱(42)이 폭행 및 흉기 협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서정식 부장검사)는 지난 26일 정창욱을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창욱은 지난해 8월 미국 하와이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던 중 지인과 동료를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함께 하와이로 떠난 A씨와 B씨는 지난해 9월 그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고, 경찰은 지난 1월 정창욱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대해 정창욱은 SNS를 통해 “명백한 내 잘못이다. 두 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라며 “욕지거리를 내뱉고 폭력적으로 행동하면서 당연한 듯 살아온 것이 한심하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정창욱은 재일교포 4세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된 데 이어 폭행 논란까지 터지며 비난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