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9일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2315억 원, 영업이익 195억 원, 당기순이익 205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예상한다”며 “해상용 VSAT 안테나 이연 수요, 하반기 중ㆍ저궤도용 위성통신 안테나 공급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등에 기인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저궤도용 위성통신 안테나 관련 고정비 증가로 이전 대비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약화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부터 저궤도 위성통신용 안테나 매출액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주력 고객사 원웹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확대, 고객사 다변화, 공급 제품군 확대→B2C용 평판형 안테나(올해 말~내년 초), 게이트웨이 안테나 등에 근거한다”고 밝혔다.
그는 “초기 선점한 LEO 위성통신용 안테나 고성장 지속, 향후 비행기 등 모빌리티 안테나 수요 증가 등을 고려 시 올해부터 성장기에 본격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금리 상승 트렌드에 따라 성장주에 대한 밸류에이션 할인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지속적인 실적 고성장이 확인되며 불식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