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은 에스티팜에 대해 하반기부터 실적 본격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제안했다.
29일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반월공장 올리고동 증설효과에 따라 하반기 올리고 CDMO 매출 성장 기대된다"며 "CRO 수주 증가 및 운영 정상화로 관련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고지혈증 치료제 상업 매출 본격화와 반월공장 올리고동 증설 완료에 따른 신규 수주 계약(글로벌제약사와 신규 프로젝트 6건) 체결로 2분기 호실적을 기대한다"며 "수주 파이프라인 임상 단계 진전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 업사이드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mRNA 백신 등 신약 파이프라인 관련 R&D 비용 증가와 공장 증설에 따른 인건비 및 감가상각비 증가로 이익 성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2년 매출액 2192억 원 영업이익 147억 원을 추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