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7일 정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분명히 메달 날로 딴 거 아니라고, 4인 중 3인 성적 합산에 3등이었다고, 삼성 말 빌려 탄 게 아니라 개인 마필이라고 말씀드렸다”며 “지금 이 순간부터 그렇게 댓글 적으시는 분들 싹 다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으로 법적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잘못한 건 잘못한 것이고 더 이상 허위 사실로 인해 제 노력까지 폄하하는 건 묵과 안 하겠다”라며 “비자금이 있어서 그 돈으로 생활한 거라는 댓글 역시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욕만 안 적었다고 다가 아니다. 그만하라”고 경고했다.
▲(출처= 정유라 씨 페이스북 캡처)
정 씨는 27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도 출연했다. 이날 정 씨는 “국민의힘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고개를 못 들 만큼 죄송하다”며 오열했다.
그러면서 정 씨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초등학교 때 이후로 뵌 적이 없다”며 “누구보다 깨끗하게 살아오신 분인데, 저 하나 때문에 잘못됐다”고 말했다.
이날 ‘가세연’ 측은 “정 씨가 위험할 정도로 생활이 어렵다”며 정씨를 위한 후원 계좌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