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이 급등세다. 중국이 다음 달부터 일정기간 수입 석탄에 0%의 관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GS글로벌은 전일 대비 16.34%(665원) 오른 4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재정부는 사이트에 게재한 공고에서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2022년 5월1일부터 2023년 3월31일까지 수입 석탄에 대해 0%의 관세율을 임시 적용한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이번 조치는 에너지 공급 보장을 강화하고 고품질의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석유와 석탄 수입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중국이 선제적인 조치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GS글로벌은 40년간 축적된 석탄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러시아, 호주 등 다양한 국가에서 소싱한 석탄을 국내 발전소 및 시멘트 업계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인도네시아 및 러시아 석탄을 중국과 대만 등에 판매하는 삼국간 거래 역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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