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희승(왼쪽) 코레일 사장과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이 3일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도)
후원금은 코레일의 주거환경 개선 사회공헌 활동인 ‘더 좋은 내일(Rail) 하우스’ 사업에 사용된다. 내일(Rail) 하우스는 코레일이 2007년부터 시작한 재능기부 형식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소외계층의 헌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코레일과 굿네이버스는 25가구를 선정해 이달부터 5개월간 주거 개선과 함께 아동 책상·의자, 친환경 보일러 등을 지원한다. 코레일 직원들은 도배, 시설 개보수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참여한다.
또 5월 한 달간 전국 지역본부별로 입원 환아 지원을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미술용품, 놀이키트, 가족여행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부산경남본부에서는 장기입원 환아 100명에게 인형과 간식 등 응원물품을 전달한다.
코레일은 코로나19로 집에서의 생활에 지친 아이들을 위해 학습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기차 여행 ‘해피트레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미래 새싹인 아동에게 더 나은 주거환경을 선물해 꿈을 응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취약계층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나눔 활동으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