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신약 YP-P10 FDA 임상2상 승인, 상반기 환자 첫 투약 목표
▲유유제약은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시과학안과학회(ARVO) 학술행사에서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 ‘YP-P10’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다. (사진제공=유유제약)
유유제약은 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덴버시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시과학안과학회(The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 연례학술행사(ARVO 2002)에 참가해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프로젝트명 YP-P10)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합성 펩타이드를 활용한 바이오신약 ‘YP-P10’은 안구건조증 치료가 가능하도록 1일 2회 투여해 염증에 의한 안구건조증 징후와 증상의 완화를 목표로 한다.
유유제약에 따르면 여러 동물실험을 통해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항염증 기전과 뛰어난 각막 상피세포 치유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ARVO 컨퍼런스에서 처음 발표된 YP-P10 연구결과는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2상을 승인받은 프로젝트이며 상반기 내에 환자 대상 첫 투약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RVO는 1928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 안과 학회로 전 세계 75개 이상의 국가에서 1만2000명 상당의 연구회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