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배우 강수연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가운데 긴급 수술을 앞두고 있다.
5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강수연은 현재 뇌내출혈(ICH) 진단을 받고 현재 강남 종합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앞둔 상태다.
앞서 강수연은 이날 오후 5시 48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은 즉시 병원에 이송했으나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강수연은 이날 오전 두통으로 한차례 119에 신고했으며, 쓰러질 당시에도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연의 심정지 원인은 뇌내출혈로, 뇌 안쪽 혈관이 터져 아직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현재 강수연은 긴급 수술을 준비 중이며 여동생과 매니저 등이 그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수연은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 57세다. 네 살 무렵 길거리 캐스팅으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2013년 영화 ‘주리’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정이’에 주연으로 출연해 복귀를 앞두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