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는 작년과 재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은 쿠팡,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 등 국내 29개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상설관 등을 개설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유통센터는 이를 통해 소상공인 4800개사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쇼핑몰 입점 부문에서 소상공인 홍보 콘텐츠 강화 및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하며, 상세페이지 제작 부문은 소상공인이 직접 만들 수 있는 탬플릿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또 해외쇼핑몰 입점 부문은 쇼피, 큐텐, 라자다 등 해외플랫폼과 협약을 통해 MD와 1:1 다이렉트 입점 지원을 하는 등 전년 대비 지원 영역을 확대하고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상공인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페이지 제작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온라인 상세 페이지를 무료로 제작 지원한다.
올해는 3개 전문 수행기관(티몬,에스엠맨테크,포레스트그룹코리아)을 선정해 소상공인 20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 중 600개사를 선정하여 소상공인이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상세페이지 탬플릿 서비스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중기유통센터는 소상공인 해외쇼핑몰 입점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올해부터 직접 협약한 쇼피, 라자다, 큐텐싱가포르, 큐텐재팬과 미국(아마존), 중국(티몰 등)와 함께 소상공인 400개사 대상으로 해외쇼핑몰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판로정보플랫폼 ’판판대로‘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온라인 경제화가 가속화되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전개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채널 진출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