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축구선수 손흥민이 트위터에 올린 글이 홍보 논란에 휩싸였다.
손흥민은 5일 트위터 계정에 자신을 모델로 하는 NFT(대체불가능토큰)를 알리는 글을 게시했다.
이에 팬들은 손흥민 NFT의 론칭 시점과 트위터 계정 개설 시기가 공교롭게 겹친다며 “홍보하려고 트위터에 가입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팬덤 장사다”, “팬들과 소통하려고 개설했다더니 홍보가 목적인 것”이라며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홍보 못 할 것이 뭐 있느냐”, “손흥민 NFT 구매할 것”이라고 옹호했다.
논란이 일자 손흥민은 현재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앞서 손흥민은 4일 “안녕하세요. 손흥민입니다. 드디어 저의 공식 트위터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더 즐겁고 행복한 소식으로 팬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라는 첫 글을 올리며 트위터 계정을 개설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1만5000개의 리트윗과 21만9000개의 ‘좋아요’가 달렸다. 또 그의 계정은 하루 만에 2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