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0일까지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은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에 재직 중이거나 구직 중인 청년에게 무역 교육, 멘토링,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역량을 강화하고,수출 전문 인력으로 키워 중소기업에 공급한다.
모집 인원은 100명이다. 교육 대상자는 무역기초를 비롯해 전자상거래 무역, 해외 소셜 플랫폼 활용 마케팅 실전 등을 이러닝 방식 또는 집합교육으로 이수해야 한다. 1:1로 매칭된 무역 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는다.
특히 교육 우수자 50명에 대해선 역량 강화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외 전시회 현장 실습과 해외 소셜 플랫폼 마케팅, 해외 바이어 핀셋 발굴 실전 마케팅 중 1개 과정을 지원한다.
대상은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관련 부서에서 재직하고 있는 청년이나 구직 중인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 수출 확대 기반 마련을 위해 2020년에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을 도입했다”며 “올해 청년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무역실무 교육과 신속한 업무 적응을 위한 해외 마케팅 실습 지원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