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기업은행)
오는 19일 아마추어 선발전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아마추어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기사들과 프로기사들은 예선 본선 등을 거쳐 최후의 1인을 가리게 된다.
2021년 초대 대회는 조은진 아마 기사의 본선 진출, 바둑 보급을 위해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던 김윤영 5단의 대회 참가 등 많은 스토리를 만들어 냈다. 최정 9단이 오정아 5단과의 대결에서 승리해 초대 우승자로 등극했다.
이번 대회는 본선 8강부터 한국기원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우승 상금 3000만 원, 준우승 1200만 원으로 국내 여자바둑기전 중 최고 수준의 상금이 걸려 있는 만큼 참가 기사들의 치열한 승부가 기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 여성 바둑기사들의 경기력 향상 및 바둑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하고 있는 이번 대회에 바둑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