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천국&지옥] KG ETS, 쌍용차 인수전 3파전 압축 소식에 ‘상한가’

입력 2022-05-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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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닥 시장에서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KG ETS는 전날보다 29.87%(4600원) 올라 2만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KG ETS는 폐기물 수집·처리, 산화동과 스팀, 바이오중유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2010년 KG그룹에 편입됐다.

쌍용차 인수전이 KG그룹을 포함해 쌍방울, 파빌리온 등 ‘3파전’으로 압축되면서 KG그룹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KG모빌리언스는 7.86%(650원) 오른 8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쌍용차와 매각주관사 EY한영회계법인은 전날 오후 조건부 인수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 이번 주 중 이들 3곳 가운데 한 곳을 인수예정자로 결정할 예정이다.

신화콘텍은 전날 대비 29.79%(1345원) 오른 5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화콘텍은 전자부품 제조, 판매업과 유통 관련업이 사업목적이고 휴대폰, 자동차에 적용되는 커넥터와 부품이 주요 제품이다.

주가 상승은 애플의 아이폰 충전방식 변경에 따른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애플은 내년 출시될 아이폰15에 신화콘텍이 개발한 USB-C(USB3.1) 충전방식을 탑재할 전망이다.

이외에 에코캡은 전 거래일보다 29.94%(1970원) 올라 8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코캡은 자동차용 전기·전자장치 부품인 자동차용 전선, 자동차용 와이어링 하네스, 벌브 소켓, LED 모듈 제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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