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 플립3와 다양한 챌린지 체험
삼성전자가 팝스타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인기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에 ‘삼성 슈퍼스타 갤럭시’(Samsung Superstar Galaxy)’라는 가상공간을 구축하고 세계적인 팝스타 찰리 XCX와 손을 잡았다고 16일 밝혔다.
로블록스 사용자들은 다음 달 17일까지 삼성 슈퍼스타 갤럭시에서 공연과 춤, 창작을 즐기며 팝스타의 꿈에 도전해볼 수 있다. 마지막 날에는 찰리 XCX와 게임 상위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가상 콘서트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 공간에서 나만의 무대를 만들어 공연하고 다른 참가자들이 만든 무대도 방문할 수 있다. 특히 게임 내에서 다양한 챌린지와 미니게임에 참여해 ‘스타 파워’ 획득 상위에 오르면 찰리 XCX와 함께 콘서트를 펼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 특별한 팝스타 아이템으로 아바타를 꾸며 가상의 공간에서 나만의 인기 스타 페르소나(persona)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팬들이 좋아하는 찰리 XCX의 노래 △새로운 게임존 △나만의 무대를 장식하는 소품 등 새로운 콘텐츠가 매주 금요일마다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슈퍼스타 갤럭시’에 참여하게 된 찰리 XCX는 “가상공간에서 팬들과 소통할 특별한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팬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교류하고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미래 우주 정거장이란 공간에서 가상의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3와 함께 챌린지와 미니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찰리 XCX의 메시지에 따라 챌린지를 수행하고 은하계를 탐험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 또한 즐길 수 있다.
자넷 리 삼성전자 미국법인 MX(모바일경험) 마케팅 팀장은 “소비자들이 갤럭시 기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모색하고 있다”며 “참가자들은 삼성과 로블록스가 제공하는 소셜 경험을 ‘슈퍼스타 갤럭시’에서 맘껏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메타버스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활발히 나서는 중이다. 지난 1월 미국 뉴욕의 삼성 플래그십 스토어를 모델로 구현한 ‘삼성 837X’를 비롯해 집꾸미기 서비스 ‘마이 하우스’,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The Freestyle 월드맵’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