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의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다.
18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59%(400원) 오른 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3%(1500원) 오른 11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내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산업에 부정적인 전망을 하던 파이퍼샌들러의 Harch Kumar가 최근 하락이 급격하게 진행되자 매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발표했다”며 “특히 퀄컴, AMD, 온세미콘덕터를 추천하자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으며 엔비디아, 마이크론 등 여타 반도체 종목도 상승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02% 급등했다”고 전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 AMD 등 반도체주들이 동반 급등세를 연출한 점은 국내 반도체주 등을 둘러싼 외국인들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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