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꿀벌을 살리자"…도시 양봉장ㆍ밀원숲 등 조성

입력 2022-05-18 13:39수정 2022-05-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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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세계 벌의 날 및 5월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KB금융그룹 직원 가족들이 KB국민은행 본관 옥상에 설치된 ‘K-Bee’ 도시 양봉장에서 벌 키우기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에 앞장서기 위해 ‘케이-비(K-Bee)’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K-Bee’ 프로젝트는 KB금융이 꿀벌을 살리기 위해 주요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국민과 나누며 사회적 움직임으로 발전시키자는 취지다.

KB금융은 K-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나무심기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강원도 홍천 지역에 꿀벌을 위한 밀원숲 조성에 나선다.

향후 4년간 헛개나무, 백합나무 등 10만 그루의 밀원수를 심는다. 아울러 경북 울진 지역에도 밀원숲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4일에는 밀원수 심기에 대한 국민 참여 확산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 ‘K-Bee 존(Zone)’을 개설하고 ‘내 나무 갖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KB금융은 지난 4월 꿀벌 서식지 조성을 위해 도시양봉 사회적 기업 ‘어반비즈’와 함께 KB국민은행 본관 옥상에 꿀벌 약 12만 마리가 서식할 수 있는 ‘K-Bee’ 도시 양봉장을 조성했다. KB금융은 도시양봉장을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수확한 꿀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 등에 지원하여 지역 상생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식물원과 연계해 식물원 내 야생벌을 위한 ‘Bee 호텔’을 설치하고 생태체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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