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유튜브 채널 ‘이재명’)
18일 이 위원장은 인천 계양구 임학동 상가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자영업자와 지역 주민들을 만나 직접 소통에 나섰다. 이 모습은 이 위원장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실시간으로 중계됐는데, 이 위원장이 한 순댓국집 안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논란이 일었다. 공개된 영상에 이 위원장이 신발을 벗지 않은 채 식당으로 성큼성큼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기 때문이다.
해당 식당은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 하는 곳이었다. 당시 식당 입구 양쪽에는 신발장이 마련돼 있었고 바닥에는 ‘신발 분실 시 책임지지 않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었다. 그러나 이 위원장은 이를 미처 확인하지 못한 듯 신발을 신고 가게 안으로 들어섰다. 이를 본 식당 주인은 이 위원장을 향해 신발을 벗고 들어와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에 화들짝 놀란 이 위원장은 황급히 가게 입구로 되돌아간 뒤 식당 주인을 향해 “몰랐어요”라며 사과했다. 이후 이 위원장은 식당 주인과 친근하게 대화를 나눈 뒤 시민들과 손 인사를 나누고 거리로 나와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한편 이 위원장의 신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5일 이 위원장은 인천 미추홀구 도화지구 상가 앞에서 선거 유세 중 신발을 신고 벤치에 올라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