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지난 18일부터 4영업일 동안 ‘신한K리츠인프라공모주목표전환형부동산투자신탁’에 442억 원의 자금이 모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출시된 공모 펀드 중 가장 많은 금액이며, 올해 나온 목표전환형 펀드의 평균 설정액인 약 37억 원의 10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신한K리츠인프라목표전환형 펀드는 양적ㆍ질적 성장이 예상되는 K리츠 시장에 주목한 펀드다. 매력적인 배당률과 인플레이션에 강한 자산, 주식 대비 낮은 변동성이 특징이다. 한국의 상장 리츠는 경제성장률(GDP) 대비 시가총액 규모가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낮아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시장으로 꼽힌다.
김충선 신한자산운용 전무는 “하락장 속에서도 최적의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운용과 영업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모집 성료가 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신한자산운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적절한 투자 기회를 시장에 제공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약 260억 원 규모로 설정된 신한K리츠인프라일반사모펀드는 전날 기준 수익률이 5.35%에 달해 같은 기간 코스피(-3.74%)를 상회했다. 2023년 말까지 가입하고 3년 보유 시 9.9%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신한K리츠인프라일반공모펀드는 지난 3월 설정 후 전날까지 3.91%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