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금리 최대 0.7%p↑… 연 3.0% 정기예금(1년) 나왔다

입력 2022-05-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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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K정기예금' 1년 연 3.0%, 3년 연 3.5%로 인상…은행권 최고금리 제공

케이뱅크는 다음 달 1일부터 '코드K정기예금'의 금리를 기간별로 최대 연 0.7%포인트(p) 올린다고 30일 밝혔다.

코드K정기예금은 가입 기간 1년은 연 2.40%에서 연 3.00%로 연 0.6%p 올랐다. 2년은 연 2.55%에서 연 3.20%로 연 0.65%p, 가입 기간 3년은 연 2.80%에서 연 3.50%로 연 0.7%p 인상한다.

가입 기간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까지는 연 1.70%에서 연 1.80%로 연 0.1%p,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에서 12개월 미만까지는 연 2.00%에서 연 2.30%로 연 0.3%p 올랐다.

은행 대표 정기예금이 연 3%(1년)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은 케이뱅크가 처음이다. 이날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코드K정기예금 가입 기간 1년과 2년과 3년의 금리는 같은 가입 기간의 은행권 정기예금(단리) 중 가장 높다.

코드K정기예금은 조건 없이 가입하면 바로 기간별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후 14일 이내에 금리가 오르면 오른 금리를 소급일로부터 적용하는 금리보장 서비스가 적용된다. 다음 달 1일 금리가 인상되지만, 이달 19일부터 코드K정기예금에 가입한 고객은 이번 금리 인상의 혜택이 소급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