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1만7148명, 해외유입 43명 등 1만7191명 신규 확진
(자료=질병관리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이틀째 1만 명대에 머물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719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만7148명, 해외유입은 43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6981명)에 집중됐다. 대구, 경북 등 경북권(2239명)과 부산, 울산, 경남 등 경남권(2147명)에선 2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1825명)과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권(1498명)은 1000명대에 머물렀다. 강원권과 제주권에선 각각 783명, 280명이 신규 확진됐다.
사망자는 21명으로 사흘 만에 두 자릿수에 복귀했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는 180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중증·준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각각 11.2%, 13.4%로 집계됐다.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11.1%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집중관리군 5375명을 포함해 9만3375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520명, 2차 접종자는 1291명, 3차 접종자는 3935명, 4차 접종자는 2만7899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7.8%, 2차 접종은 86.9%, 3차 접종은 64.9%, 4차 접종은 8.0%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28.9%가 4차 접종까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