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이 10MW급 해상풍력 발전시스템 국책과제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8일 오전 9시 6분 기준 유니슨은 전일 대비 13.68%(390원) 오른 3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생에너지 분야 신규과제의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유니슨이 선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유니슨은 공시를 통해 10MW급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 및 실증에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행 기간은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총 36개월이다.
총 사업비는 284억928만 원으로 정부출연금 180억 원이 포함됐다. 10MW급 풍력터빈 제작 및 설치 기술 개발, 실증 인프라 구축, 실증 시험 및 인증 획득, 부품 국산화 개발이 주된 내용이다. 수요기관은 한국중부발전과 한국남부발전이고 하이닥코리아와 남광전기가 참여한다.
유니슨 관계자는 "국내 환경을 고려한 해상용 저풍속형 모델 및 직접 구동드라이브 트레인 적용에 따른 내구성 증대 등을 할 것"이라며 "국내 최대 용량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로 당사의 해상풍력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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