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조직ㆍ복지체계 개편…“인재 중심의 성장 기반 확보할 것”

입력 2022-06-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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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CI

드래곤플라이가 조직ㆍ복지체계를 개편해 직원 친화적인 조직문화 확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1세대 FPS(1인칭 슈팅) 게임 개발사다. 회사 관계자는 “원명수 대표이사 단독체제로 전환한 이후 직원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해 인력 유출을 막고, 신규인재를 확보해 성장에 속도를 내려 한다”고 설명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이번 조직ㆍ복지체계 개편을 통해 성과와 능력 평가에 따른 연봉제로 변경했고, 포괄임금제를 폐지해 연장ㆍ휴일 근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 개선에 나섰다”며 “회사의 조직도 변경과 직급 통합에 따른 간소화로 자유로운 업무·개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도서 구매비용 지원, 전 직원 건강검진 지원, 사내 5인 이상 여가 활동 모임 지원, 매월 마지막 금요일 2시간 단축근무하는 ‘패밀리 데이’ 시행 등 다양한 신규 복리후생안들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원명수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차세대 디지털 산업 흐름에 맞춰 회사의 사내 제도, 복지 전면 개편에 따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의사 결정과 조직문화가 기대된다”며 “이번 조직문화 변화를 통해 선도 게임기업으로 재도약하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최근 신사업으로 게임 체인과 합작 자회사 ‘디에프체인’을 설립해 P2E(Play to Earn) 플랫폼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회사 측은 “대표작인 ‘스페셜포스’ IP를 활용한 ‘스페셜포스 러쉬’는 P2E 메카인 필리핀에 오픈베타 서비스를 개시했다”며 “관련 차트에서 트렌딩 게임 1위에 선정돼 24시간 내 가장 많이 검색된 게임(Most Searched Games)에 등재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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