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오른쪽에서 3번째)이 행사장에 전시된 누리호 1단 실물 엔진(75톤급)을 관람 중이다.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 중인 ‘누리호 2차 발사 성공 기원 특별 행사’에 10일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5일 진행될 누리호 2차 발사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열렸다. 현장 바닥에 누리호의 내외부와 발사 장면을 3차원 입체 영상으로 재현해, 47.2m에 달하는 누리호의 실제 크기를 체감할 수 있다. 또 누리호 1단 발사체에 적용된 75톤급 엔진과 8월 발사 예정인 달 궤도선 모형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태석 차관은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오 차관은 “12년전 오늘, 나로호 2차 발사가 있었는데 현재는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했다”라면서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우주 강국에 대한 염원을 담아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보러온 관람객들은 우리나라 우주기술에 대한 퀴즈를 풀고 디지털 방명록을 남길 수 있다. 방명록은 누리호 2차 발사 당일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를 통해 진행되는 생중계 방송에서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