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최근 국가 간 입국 완화 조치와 하계 기간을 앞두고 고객의 항공 편의성 증대를 위해 7월부터 국제선 운항 스케줄을 대폭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하계 기간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동남아, 일본, 대양주 등 주요 노선의 운항 편수를 늘리기 위해 승무원 스케줄 운영과 정비 등 준비 작업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우선 대형기 A330 항공기로 지난 5월 말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취항한 인천~싱가포르 노선이 주 2회(수, 토요일)에서 7월 중 증편 운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대표 휴양지인 인천~방콕, 인천~다낭 노선도 7월 1일부터 각 주 2회에서 주 7회로 늘어난다. 다낭 노선의 경우 7월 말부터 하루 최대 2편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이밖에 인천~칼리보 노선도 22일부터 주 2회 운항을 시작해 주 7회 운항하며 30일부터 운항하는 인천~세부 노선도 7월 말부터 주 4회에서 주 7회로 확대 운항된다.
관광 목적의 단체 관광이 가능해진 일본 노선도 증편된다. 인천~나리타(도쿄), 인천~오사카 노선은 내달 8일부터 주 2회에서 주 7회로 증편 되며 오사카 노선은 추후 일본 입국 시 비자 면제가 가능해지면 7월 말부터 A330 항공기를 추가 투입해 하루 최대 3편 왕복운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후쿠오카, 인천~삿포로, 인천~오키나와 노선도 증편·재취항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첫 운항을 시작했던 사이판, 괌 노선도 7월 말부터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되며 김포~송산, 인천~가오슝, 인천~홍콩 노선은 하반기인 9월부터 순차적으로 재운항 할 계획이다.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노선도 7월 중 대형기 A330을 투입해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티웨이는 지방 공항 국제선 노선도 증편한다. 지난 5월 말부터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대구~다낭 노선 재 운항을 시작한 티웨이항공은 7월 말부터 해당 노선을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대구~방콕 노선은 이달 23일 취항 후 7월 말부터 매일 운항으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