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생일을 맞아 소속사와 함께 2억원을 기부했다.
16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 측은 “임영웅이 생일을 기념해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사랑의열매에 2억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팬들은 6월16일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생일 축하 기부 릴레이를 이어왔다. 임영웅은 팬클럽의 기부 행렬과 5월부터 진행 중인 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성원을 보답하기 위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임영웅과 소속사는 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해당 기부금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 불황 장기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영웅은 지난해에도 생일을 맞아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2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경북 울진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위해 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탁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영향에 힘입어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역시 지난 2021년 6월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하며 3700여만원을 사랑의열매 서울지회에 기부했다. 또한 지난 3월 임영웅의 산불 피해를 위한 기부에 뜻을 함께하고자 2억6000만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하는 등 성숙한 팬클럽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은 “기부와 나눔으로 소통하는 팬과 스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임영웅님과 영웅시대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길 당부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 공연인 14일 공연은 국내 대표 OTT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