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미국 회사채의 온라인 중개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기업은 애플, 아마존, 비자 등 3개 종목이다.
앞서 지난해 3월 NH투자증권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외화채권 중개가 가능하도록 플랫폼을 개발했다. 중개 방식이지만 중개 요정 시첨에 수익률과 정확한 매수ㆍ매도 가격을 확인할 수 있고, 환율까지 즉시 결정돼 실시간 매매처럼 거래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브라질, 미국 국채에 이어 미국 기업 회사채 세 종목이 추가됐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연말까지 구글, 존슨앤드존슨 등 중개 종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소 중개 수량은 2만 달러(약 2100만 원)이며, 온라인 중개 수수료는 기본 수수료의 50%로 자동 우대 적용된다.
이승아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 본부장은 “최근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미국 초우량 기업들의 채권 금리가 세전 환산 기준 4%대까지 올라 고객들의 관심이 늘었다”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원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