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청와대 대정원에서 개최한 ‘100만 번째 청와대 관람객’ 기념행사에서 100만 번째 관람객으로 선정된 김영순 씨가 축하 홍보물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재청)
청와대 관람객이 개방 44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
22일 문화재청 청와대개방추진단은 이날 오후 1시 19분 100만 번째 관람객이 청와대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100만 번째 관람객 주인공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73세 김영순씨다. 김씨에게는 축하 꽃다발과 함께 기념 시계가 증정됐다.
김씨는 “72년 만에 (찾아온) 최고의 행복이다. 청와대에 열 번, 백 번이라도 오고 싶고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추진단은 관람객 수가 많은 주말에는 비눗방울 공연과 서커스 등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 매주 화요일 휴관일에는 경내 시설물 관리, 관람객 편의시설 정비 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