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금융투자협회)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23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86%포인트 오른 연 3.608%에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0.044%포인트 올라 연 3.726%를 기록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062%포인트, 0.067%포인트 상승한 연 3.769%, 연 3.554%에 거래를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648%로 0.022%포인트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017%포인트, 0.019%포인트 상승해 연 3.517%, 연 3.494%에 마감했다.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채권시장은 장단기 금리 차 역전 발생과 함께 경기 침체 논란이 분분한 상황”이라며 “하반기 채권금리의 정점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연구원은 “향후 실물경기 둔화에 따른 주식시장 약세로 통화정책에서 예상보다 빠른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 채권금리는 연내 금리 인상 마무리 기대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정점을 통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