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 출시…올해 매출 목표 300억 달성 무난할 것으로 보여
▲농심 배홍동비빔면. (사진제공=농심)
농심은 배홍동비빔면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20% 늘어난 18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지난달 이후 매출은 30% 가까이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해 연간 매출액 대비 약 30% 높게 잡은 올해 매출 목표 300억 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월 출시한 농심 배홍동비빔면은 배, 홍고추, 동치미로 맛을 낸 매콤 새콤한 비빔장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차별화된 비밤장 덕분에 출시 직후 기존 제품을 제치고 비빔면 매출 2위에 올랐다.
농심 관계자는 "비빔면 시장 1위인 팔도비빔면과 농심 배홍동비빔면이 올해 치열한 시장 쟁탈전으로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3위 제품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위가 본격화되는 7, 8월에는 소비자 대상 마케팅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올여름도 비빔면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