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해 8월 LG 피트니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은 LG 피트니스 앱으로 피트니스 영상을 보며 스트레칭 하는 모습.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홈 피트니스 사업을 추진한다.
LG전자는 SM엔터테인먼트와 홈 피트니스 분야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고객들의 ‘웰니스’(wellness, 신체적ㆍ정서적ㆍ사회적 건강)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F.U.N’(Firstㆍ앞선, Uniqueㆍ독특한, Newㆍ새로운)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마트 TV와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구독형 홈 피트니스 콘텐츠 서비스가 주된 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LG전자는 자사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OS’를 적용한 스마트 TV에서 원격으로 홈 피트니스 수업을 받을 수 있는 ‘LG 피트니스’ 서비스를 지난해 출시했다.
당시 LG전자는 스포츠 서비스 전문업체 ‘카카오VX’와 협업해 요가, 필라테스, 근력운동 등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번에는 SM엔터테인먼트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홈 피트니스 사업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와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합작사 피트니스캔디 사업 계획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과 이성수ㆍ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피트니스캔디 경영진 등이 참석한다. 피트니스캔디 홍보대사인 모델 한혜진과 댄서 아이키, 배우 최여진 등도 자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