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29일 퓨런티어에 대해 전방산업인 전장용 카메라 모듈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회사는 장비 개발을 통한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고성장세가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력 장비인 액티브 얼라인(Active Align)의 전방산업인 전장용 카메라 모듈은 연평균 20% 이상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자율주행 레벨이 향상됨에 따라 차량 내 장착되는 카메라의 개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전장용 카메라가 단순히 보는 것(See)에서 센싱(Sensing)으로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화소 수의 업그레이드도 진행될 것”이라며 “이는 장비 사양 변화를 유발해 교체 수요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퓨런티어가 ‘국내 최초’ 장비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2012년 액티브 얼라인 장비, 2016년 듀얼 얼라인(Dual Align), 2018년 삼중 초점(Trifocal) 센싱 카메라, 2021년 자율주행 라이다 액티브 얼라인(Lidar Active Align) 장비 등을 개발해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사별, 고객사 내 브랜드별 다양한 전장용 카메라 제품에 맞는 모듈 자동화ㆍ검사장비가 필요하다”며 “퓨런티어는 이미 다수의 고객사 향으로 제품 납품 경험이 있어 경쟁력이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