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 (출처=강유미 유튜브 채널 캡처)
개그우먼 강유미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혼의 아픔을 털어냈다.
7일 강유미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시골 할머니네’라는 제목의 ASMR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을 통해 강유미는 이혼 관련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영상에서 강유미는 할머니 분장을 하고 등장해 손녀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는 강유미 채널의 인기 콩트인 ASMR 형식으로 진행됐다.
할머니로 분한 강유미는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중 할머니의 이혼 스토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혼해도 괜찮다. 뭐 어떠냐. 아무렇지도 않다. 다 제 갈 길 가면서 성격에 맞게 그냥 잘 살면 되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너도 나중에 이혼하면 어깨 딱 펴고 당당하게 다녀라. 기죽지 말고.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해맑게 웃었다.
앞서 강유미는 지난 2019년 결혼한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 3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강유미는 유튜브를 통해 “개인적으로 가까운 분들에게만 밝혀왔던 이혼이었다”라며 “뼈아픈 상처였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구독자분들의 응원 덕분에 일로 바쁘게 지내올 수 있던 것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유미는 KBS 1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개그콘서트’에서 크게 활약했다. 현재는 1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