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대통령님, 저도 한자리…제주도지사 안될까요”

입력 2022-07-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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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배우 김부선이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이 ‘친인척 채용 논란’에 대해 “함께 선거운동을 해온 동지”라고 해명한 가운데, 배우 김부선 씨가 윤 대통령을 향해 “저도 한자리 받고 싶다”고 했다.

9일 김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의 ‘6촌 친인척’ 채용 논란과 관련한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씨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윤 대통령님 저도 한자리 받고 싶다”며 “김영환이 충북도지사면 김부선은 제주도지사 안 될까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도 후보 도운 원년 멤버 아닙니까. 저는 관리비만 내주시면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고해주시라. 돌하르방처럼 희소식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씨의 이 같은 발언은 윤 대통령의 해명에 대해 비판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자신의 친인척인 선임행정관 최 모 씨의 부속실 근무 논란에 대해 8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기자들을 만나 해명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최 씨는)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이마(빌딩) 캠프에서, 그리고 우리 당사에서 공식적으로 열심히 함께 선거운동을 한 동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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