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입체음향 강화한 ‘2022년형 사운드바’ 출시

입력 2022-07-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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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업파이어링 스피커 3개 적용
메리디안 기술 등 음향 솔루션 대거 갖춰
AI 알고리즘으로 왜곡 없는 사운드 최적화

▲LG전자가 2022년형 사운드바를 18일 국내 출시한다. 2022년형 사운드바 신제품(모델명: S95QR)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입체음향을 강화해 몰입감을 한층 높인 사운드바를 선보인다.

LG전자는 ‘2022년형 사운드바’ 신제품(모델명: S95QR)을 18일 국내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세계 최초로 본체에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3개를 적용했다. 업파이어링 스피커는 사운드를 위로 보내 머리 위에서 사운드가 들리는 효과를 내 입체음향을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기존 제품들이 업파이어링 스피커를 본체 좌우에 1개씩 채용하는 것과 달리 신제품은 중앙에도 1개를 더 추가해 공간감을 넓혔다. 또 전작보다 서브우퍼 크기도 14% 키워 중저음도 강화했다.

리어스피커 내에 적용된 전면향 스피커도 2개 늘려 총 4개를 배치했다. LG 사운드바 가운데 최다 채널(9.1.5)을 갖췄고 최대출력은 810와트(W)다.

아울러 최고급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와 부품 선정 등 제품 제작 단계에서부터 긴밀한 논의를 거쳐 고품격 사운드를 완성했다. 또 △돌비애트모스 △DTS:X △아이맥스(IMAX) ENHANCED 등 정교하고 몰입감 넘치는 입체음향을 구현하고자 저명한 기업들의 사운드 솔루션들을 적용했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실내 공간 구조를 분석해 왜곡 없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소리를 보정하고, 콘텐츠 장르에 맞춰 사운드 모드도 스스로 조절한다. 또 본체 골조와 패브릭 외피에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했다.

신제품은 최상위 모델인 S95QR을 비롯해 채널과 출력에 따라 S80QRㆍS75Q도 함께 출시된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69만9000원~189만9000원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압도적인 음질과 풍부한 입체음향을 갖춘 사운드바 신제품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시청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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