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후원하는 ‘2022 인액터스 코리아 국내대회’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현대해상 고객지원본부 황미은 상무(왼쪽 3번째)와 이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명지대학교 인액터스팀(‘쉴틈’ 프로젝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자사가 후원하는 ‘인액터스 코리아 (Enactus Korea)’ 국내대회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약 1000여 명의 학생과 기업인, 교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
인액터스(Enactus)는 전세계 36개국 1700여개 대학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단체다. 대학생들이 모여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이슈를 발굴하고 이슈 해결을 위해 비즈니스 개념을 적용한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이번 ‘2022 인액터스 코리아 국내대회’에서는 발달장애아동 양육자의 돌봄부담 경감을 위한 발달장애 전용 돌봄매칭 플랫폼 프로젝트 ‘쉴틈’을 기획한 명지대학교 인액터스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1000만 원과 함께 오는 10월 30일부터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리는 ‘인액터스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편,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소셜벤쳐로 창업한 인액터스 출신으로는 청각장애인 택시기사 채용을 통해 모빌리티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액터스(고요한택시)’,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판매해 수익금의 일부를 암투병 소방관을 지원하는 ‘119레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천연고체비누를 제작판매하는 ‘동구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