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교환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특별 출연한다.
21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회에서는 ‘소덕동 이야기’ 2편이 방송된 가운데 말미에 구교환의 특별 출연이 예고돼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우영우(박은빈 분)는 자신을 둘러싼 출생의 비밀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입사를 제안한 태산의 태수미(진경 분)가 자신을 두고 떠난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아빠 우광호(전배수 분)는 태산으로 이직하겠다는 우영우에게 “거긴 안된다. 태수미가 영우 엄마야”라며 “영우 낳다가 돌아가셨다고 한 거 거짓말이었다”라고 진실을 알렸다.
이후 우영우는 태수미와 만나 “날 못 알아보겠느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태수미는 끝내 우영우를 알아보지 못했고 우영우는 “저는 우광호 씨의 딸이다”라고 자신의 태수미의 딸임을 알렸다.
이에 태수미는 눈물을 쏟았고 “날 원망했냐”라고 물었다. 우영우는 “소덕동 언덕 위에서 함께 나무를 바라봤을 때 좋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한 번은 만나보고 싶었다. 만나서 반가웠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방송이 끝난 뒤 공개된 9회 예고에서는 ‘방구뽕’을 둘러싼 새로운 사건이 예고됐다. ‘방구뽕’으로 출연한 구교환은 아이들에 둘러싸여 있었지만 결국 재판에 넘겨진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방구뽕 이야기를 자주 하는 우영우의 모습에 이를 질투하는 이준호(강태오 분)의 모습도 공개돼 기대를 높였다.
한편, 매회 시청률을 갱신 중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