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
키움증권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초점을 맞춰야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500원을 제안했다.
22일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는 매출액 2747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흑전)을 전망한다”며 “실적 개선 포인트는 일본VIP의 회복”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일본 입국체계가 6월 1일부터 청색국가(우리나라 포함)의 경우 입국 시 격리면제로 개편됐다”며 “김포-하네다 노선이 6월 29일 재개 이후 7월 25일부터 매일 운항으로 변경돼 트래픽 개선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전히 관광비자 발급의 허들이 남아있지만 양국 관광 여건이 대폭 개선된 것은 사실”이라며 “일본VIP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방문자 6만8000명, 드랍액 1조6000억 원으로 동기간 평균 홀드율(11.0%) 적용하면 회복 시 연간 1760억 원의 카지노 매출액 기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