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목록조사 등록현황 및 변화추이 (자료제공=국토교토부)
국토교통부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240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간정보 목록을 조사해 28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2016년부터 공간정보와 관련된 정보 목록을 개방해왔다. 이를 통해 공공은 물론 민간에서도 공공기관이 생산·관리하는 공간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하고, 보유 기관을 통해 개방 데이터를 받거나 생산기관의 API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방하는 공간정보 목록은 10만2178건으로 지난해 8만5199건 대비 1만6979건(19.9%) 늘었다. 올해 조사된 공간정보는 분류체계에 따라 △국토관리·지역개발 49.6% △도로·교통·물류 15.6% △일반행정 9.8% △지도 9.6%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조사·연계를 통해 개방함으로써 자율주행 자동차, 드론, 디지털트윈 등 산업 발전의 기반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