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27일 2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세트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2분기 말의 재고 수준은 업체별로 4주에서 7주 이상의 과잉 재고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며 “3분기까지도 세트 업체들의 패널 구매 조정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으며 패널 구매의 감소가 하반기에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의 가격 흐름은 3분기까지는 일정 수준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4분기 정도의 공급 조정 여하에 따라서 일정 부분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