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중국 걸그룹 센터는 실패…유출된 오디션 최종 순위서 ‘2위’

입력 2022-08-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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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제시카 인스타그램)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에서 최종 2위로 데뷔하게 됐다는 추측이 나왔다.

2일(이하 현지 시각) 시나연예, 바이두 등 중국 매체들은 전날(1일)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 최종 녹화가 진행됐으며, 당시 녹화에 참여했던 누리꾼들에 의해 최종 톱10 명단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시카는 최종 순위에서 2위를 기록하며 중국 그룹 재데뷔를 확정 지었다. 1위는 대만 출신 가수 겸 배우 왕신릉이 차지했다. 그는 무대에서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시카는 외국 국적의 참가자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른 참가자들과 비교 불가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2위에 올랐다. 그는 방송에서 솔로 무대를 선보인 뒤 팬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읽다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당시 제시카는 “어릴 때부터 무대에 오르기까지 나를 응원해준 사람은 팬분들이었다”며 “전 세계에서 보내주시는 지지와 사랑에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시카에 이어 3위에는 위원원이 올랐다. 이외에도 제시카를 포함해 총 10명의 데뷔 멤버가 확정됐다.

또 홍콩 그룹 트윈스 멤버 질리안 청도 데뷔 조에 들어 관심을 끌었다. 질리안 청은 제시카가 2013년부터 교제 중인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져 있다. 질리안 청은 최종 5위에 오르며 제시카와 함께 최종 데뷔 멤버로 발탁됐다.

한편 중국 망고TV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 마지막 회는 오는 5일 방송된다. 마지막 회에서 최종 순위가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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