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에서 스타트업 '산군'이 기존 창업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 예비 창업팀 부분에서는 우승팀에 'FAC'가 선정됐다.
4일 국토교통부는 5일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팀에는 국토부 장관상, 우승팀에는 한국부동산원장상 등과 함께 총 28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진행된 창업경진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기존 창업기업 부문'과 '예비 창업팀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57개 팀(기존 창업기업 43팀, 예비 창업팀 14팀)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16팀을 대상으로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총 7개의 수상팀이 결정됐다.
기존 창업기업 부문에서 대상을 받는 산군팀의 ‘산업의 역군’은 건설업계 하도급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 조달 플랫폼’으로 사업성 및 성장성 등의 평가항목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예비 창업팀 부문에서는 대학교 자취생들에게 유용한 주거정보를 제공하는 주거 생활 플랫폼 ‘대자보(대학생들의 자취생활 꿀팁 보따리)’로 참가한 FAC팀이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끌어내며 우승팀에 올랐다.
대회 수상팀은 사무공간(프롭테크빌리지, 서울 강남)에 입주해 1년간 사무실 및 OA(사무자동화) 등을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진현환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앞으로도 부동산 분야 미래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민관 협력 및 혁신적 창업 생태계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