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10만5023명, 해외유입 484명 등 10만5507명
▲ 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1만666명 발생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엿새째 10만 명을 웃돌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550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0만5023명, 해외유입은 484명이다. 전주 일요일(발표기준)인 7월 30일(7만3589명) 대비로는 3만1918명(43.4%) 증가했다.
사망자는 27명 추가돼 나흘 만에 30명 아래로 떨어졌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도 297명으로 전날보다 16명 줄었다. 다만, 병상 여력은 위험수위다. 준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수도권에서 63.6%를 기록 중이다. 전국 기준으론 58.7%다. 중증환자 병상과 간염병 전담병원 병상도 전국 가동률이 각각 37.0%, 43.6%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집중관리군 1403명을 포함해 60만9357명이다.
전국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6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적으로 1만3636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진료, 검사, 처방, 치료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9594개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