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주택 유형별 입주자격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전국 101곳, 전체 2만6454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임대주택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이다. 시세 30% 이하 수준으로 공급되는 영구임대주택, 다양한 계층에게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 청년·신혼부부 등 청년층에게 주로 공급되는 행복주택 등이 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총 48곳 1만6977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서울 강동천호1 행복주택 94가구, 동탄2 신도시 행복주택 1500가구, 양주옥정 행복주택 1215가구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전체 53곳, 9477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남원주역세권 행복주택 435가구, 아산탕정 행복주택 1054가구, 광주선운2 국민임대주택 447가구 등이 공급된다.
청약 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별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라 누리집, 현장접수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소영 국토부 공공주택정책과장은 “무주택 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꾸준히 공급할 계획이며, 좋은 입지에 다양한 평형의 주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